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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송파 / 석촌호수 ] 송리단길 양식 맛집 디프(DIFF)
    식탐 2025. 2. 1. 10:03

    " 송파사는 사람은 송리단길 맛집 어디가? "

    인스타 홍보말고 송파에 살고있는 사람의 추천을 궁금해하는 친구들.

    송리단길 초창기부터 많이 듣던 질문이었다.

    실제로도 자주가지만 갈때마다 생각보다 딱! 다시 가고싶다 하는 가게들은 몇군데 없고, 그나마 가고싶은 가게들은 대기가 어마어마@_@ 그래서 요즘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는 신상맛집! 을 포스팅해본다.

    디프 (DIFFerent)

    운영시간 : 11:30 ~ 22:00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 15:00 (오후3시) ~ 17:00 (오후5시)

    월요일 정기 휴무

     

     

    매장이 3층이라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다!! 헤헤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어쩌나 싶은데(3층이면 걸어올라갈 만한데,,,체력무엇),

    다행이 있다!!

    건물 옆쪽으로 주차장 (건물전체 6대 가능)이 있고, 탑승가능한 엘레베이터가 있다.

    탑승한 문 반대편으로 문이 열리고 송리단길 맛집 디프 매장이 나온다.

     

    디프가 무슨뜻인가 했더니! Different 의 디프였다.

    메뉴와 재료가 자유롭게 변경된다고 한다.

    모든 메뉴 다 먹어보기 해야하는데, 신이난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져 있어서 깔끔하고,

    천장 층고가 높아서 시원하니 개방감이 좋다.

    카페인듯, 레스토랑 느낌이 같이 나는 인테리어.

    2인석부터 8~10인 단체석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데이트에도 모임에도 좋을 듯!!

     
     
     

    송리단길 맛집인데 무려 단체석이 있다!!!

    나중에 모임하면 좋겠다 싶어서 앉아계시던 손님들이 나가시고 슬쩍 가봤다.

    모임을 해도 되겠군! 심지어 단체석앞쪽으로 다른 테이블들과 분리할 수 있는 문 있어서 좋다.

    송리단길에서 단체석 찾기란 하늘에서 별따기 이니께!

     

    디지털 메뉴판이 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판에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심지어 에이드는 탄산수, 스프라이트 중에 선택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탄산수를 선호하는 편이라 에이드를 주문할때 탄산수인지 사이다를 사용하는지 물어보는데,

    질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것으로 주문 가능하다!!

     

    앉은자리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완료.

    기다리지 않고 결제하고 먹고 바로 퇴장가능하니 이 얼마나 편리한가?!

    추가 주문할때도 편하고, 혹시 무언가 묻고싶거나 필요한게 있을때는 직원호출까지 가능!!

     
     

    주문을 하면 서빙로봇이 가져다준다. 여기 문명매장이네?!

    수저통과 물, 접시와 종이컵이 배달 왔다.

    인원수대로 기본세팅은 서빙로봇이 배달 해주고, 더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물티슈가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다!

    저도 잘 먹겠습니다~~~!!

    청귤&패션후르츠 / 골든플라워티

    메뉴에 안먹어본 신기한 음료들이 많았는데,

    일단 처음이니까 베스트와 신메뉴(NEW) 위주로 주문해봤다.

    청귤&패션후르츠는 달달하고 새콤하니 좋았고,

    골든플라워티는 응? 이거 뭐지? 아는 맛인거 같은데 모르는 맛이네? 하면서 홀짝홀짝 마셨다. 자꾸자꾸 손이가는 음료.

    구운연어티카라이스

    구운연어티카라이스....여러분 꼭드세요 두번드세요 세번드세요.

    일단 연어가 스테이크처럼 겉바속촉. 난리다.

    아스파라거스도 큰거 하나! 소스도 맛나고!!

    평소 구운연어보다는 생연어를 더 선호하는 편이나

    이것은 그야말로 완전 호다. 좋을 호!

     

    하우스 안심스테이크

    스테이크도 맛난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을 가면 스테이크소스 조금 밖에 안주는데,(평소 불만 ㅋㅋㅋ)

    소스가 바닥에 뿌려져있어 충분하다. 그렇다고 해서 짠것도 아님! 좋다 좋아.

    구운야채들도 싱싱하게 좋았다.

     

    초당옥수수&문어뇨끼

    초당옥수수 달달함과 부드러운 감자뇨끼의 만남!

    그 위에 수비드된 문어, 너무 부드럽고 쫄깃하다 증맬루!

    먹는 내내 트러플오일의 풍미가 느껴진다는!!

    확실히 요즘 유행하는 메뉴라 그런지 테이블 마다 하나씩은 있는것 같았던 뇨끼!

    오랜만에 떼샷!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도를 맞췄는데 더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아숩다.

    그래도 괜찮아. 이걸 핑계로 또 가면 되니까! 오히려 좋아!

    송리단길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양식을 즐기러 갈만한 곳이 특별히 없었는데,

    이제부터 자주 갈거에요 증맬루~ 송리단길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리스트 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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